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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 곰취 생산늘며 가격인하 직거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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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축제 준비 나서

【양구】양구 곰취 출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올해 첫 곰취가 수확된 이후 최근들어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1㎏ 한 상자에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다.

양구 곰취는 큰 일교차, 깨끗한 공기, 맑은 물 등의 자연 조건과 친환경 재배 등으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도시민과의 직거래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양구 명품관과 우체국을 통한 택배, 수도권 하나로마트에서의 판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5월16부터 18일까지 동면 팔랑폭포 일원에서 곰취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준비 작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개막식 및 퍼포먼스와 곰취 콘서트, 군악 연주회, 곰취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곰취 재배현장을 직접 방문해 채취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곰취 두부 만들기 및 맷돌 돌리기, 곰취 쿠키 만들기, 맨손 고기잡기, 도자기 만들기, 공예 및 목공예 체험, 섬유 채색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김창현 군 축제이벤트담당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곰취 홍보와 판매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화합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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