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원]'불친절한 공무원 퇴출' 내용 담은 철원지역 공약집 전달

【철원】 '불친절한 공무원 대책 마련해야' '공무원 평가제 도입해야' '폐교 이용 마을공동작업장 만들어야' 등 6·4 지방선거를 앞둔 유권자들이 후보자에게 바라는 내용의 공약집이 예비후보들에게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철원군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철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공모 제작한 '행복철원만들기 매니페스토 희망공약집(이하 공약집)'을 예비후보자 26명에게 전달했다.

공약집은 6·4 지선에서 유권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동기를 제공하고 정견 정책에 의한 매니페스토 선거운동을 실현하기 위해 발간한 것으로 지역경제, 사회복지, 관광·문화, 공무원 정치, 환경 기타 등 5개 분야에 주민 165명의 의견을 담았다. 특히 공약집에는 관광자원 활용 및 지역개발, 주민소득 증대방안을 비롯해 불친절한 공무원 퇴출, 공무원 책임 담당제 실시, 민통선 북방 농민휴게소 설치, 점심 시간 주차 단속 문제, 축사 악취 해결 등 평소 지역사회에서 많이 제기되고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많아 공감한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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