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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포해변에 랜드마크 광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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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규모 강릉관광 허브 기대 … 7월 이전 공사 완료

◇강릉 경포해변에 조성할 랜드마크 광장의 조감도.

【강릉】강릉 관광 1번지인 경포해변에 랜드마크 광장이 들어선다. 23일 강릉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접수한 '경포해변 랜드마크 광장 조성사업'을 해변 운영이 시작되는 7월 이전까지 준공, 경포 관광 허브로 삼을 계획이다.

랜드마크 광장은 1,300㎡ 규모로 경포의 문화 스토리텔링과 모든 사람이 사용하기 쉬운 환경, 공간을 구성하는 보편적인 유니버셜 디자인을 융합한 조경 설계로 진행키로 했다.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광장 시설로는 다수의 인원이 모여 체험이 가능한 바닥 분수 시스템과 간이 버스킹(Busking) 공간 등을 조성해 광장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바닥 디자인의 경우 경포의 문화가 스토리텔링될 수 있도록 보름달과 초승달 패턴의 바닥 무늬 등으로 랜드마크 기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시로부터 경포권을 중심으로 도시 관광 활성화사업을 위탁 운영 중인 강릉관광개발공사는 경포해변 남측 일원, 잔디광장에는 플라워가든을 조성하고 솔 숲에는 아트 어메니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동적인 야간 조명 연출로 야간 볼거리 제공과 유지 보수, 운영비 절감 노력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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