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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2,160억 투자 와우산 리조트 건설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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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행정절차 마무리 2016년 상반기 준공 계획

◇와우산 해양관광휴양리조트 조성을 위한 수목정비와 부지조성 등 공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삼척시 교동 일대 대명그룹이 시행하는 와우산 해양관광·휴양리조트 건설공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 들어 본격 공사에 들어간 와우산리조트는 삼척시가 부지 내 군 휴양시설 이전을 위한 국방부와의 협의를 이달 중으로 마칠 예정인 가운데 대명리조트 조성 부지 매매 계약 체결 등 일련의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대명그룹은 이달 초부터 사업부지 내 리조트 건설을 위한 수목 정비와 부지조성 등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들어가 수목 이식 등을 마무리했다. 또 지난 23일 삼척시에 콘도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내달부터 콘도 신축 공사에 나서 오는 2016년 상반기 중 리조트를 준공할 계획이다.

대명그룹 와우산 해양관광리조트타운 조성사업은 민자 2,000억원과 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 시비 147억원 등 총 사업비 2,160억원이 투자돼 지하 2층, 지상 10층의 규모의 호텔 214실과 콘도 488실 등 702실의 객실을 갖추게 된다.

해양관광리조트타운 단지내에는 컨벤션센터와 물놀이 시설을 갖춘 실내·외 아쿠아월드, 세미나실, 전망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와우산 해양관광리조트 타운은 삼척해변과 동해시 추암해변 사이에 위치해 있고, 새천년해안도로와 이사부사자공원 등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관광요충지에 자리잡고 있어 연계관광의 파급효과를 높이고, 삼척시의 체류형 관광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명리조트 장형훈 현장소장은 “건축허가 승인에 앞서 내달초부터 건축을 위한 부지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며, 건축허가 승인이 나는 대로 콘도와 호텔을 동시에 착공해 건축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척=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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