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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가족단위 관광객 북적 상경기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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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역 황금연휴 기간 10만명 방문 예상

【영월】영월 관내 관광지가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6·4지방선거가 끝난 후 맞는 연휴 첫날인 6일 관내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지형, 장릉, 청령포 등과 25개 공·사립 박물관 등은 모처럼만에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동강유역 숙박 및 식당가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래프팅업계는 6, 7, 8일 3일간 5,00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동강을 찾아 래프팅을 즐길 것으로 보고 있다.

관내 관광업계는 “선거 후 관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수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에서 비롯된 지역경제 침체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연휴기간 동안 가족단위 중심 관광객 10만여명이 영월을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동강시스타 및 박물관 등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광경기가 회복되려면 수학여행 재개 등 단체관광객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6·4지선 전까지는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단체 예약이 줄줄이 취소돼 지역경기가 고사 위기까지 몰렸다”며 “6월 첫 주말 영월을 찾은 관광객들은 예년에 비해 단체보다는 가족단위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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