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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휴대전화 없이 2박3일 꿈과 미래를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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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템플스테이

월정사서 진행 눈길

정선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서범석)가 템플스테이를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미래를 설계할 시간을 마련해 줘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평창군 월정사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정선군 관내 청소년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월정사 템플스테이는 '휴(休) 쉬었다 가자~!'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명상과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스님과의 차담시간, 다례 교실을 통한 예절교육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얽매인 생활 습관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찬빈(14·사북중2년) 학생은 “평소에는 접해볼 기회가 없는 사찰에서의 생활을 통해 조용하게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kim7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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