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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황효진 대표 모교인 도계중·고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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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삼척시 도계읍 출신 기업인 황효진(27) (주)스베누 대표가 모교인 도계중과 도계고를 찾아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도계중 51회, 도계고 38회 졸업생인 황 대표는 지난 21일 도계중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과 1,5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한 데 이어 도계고에도 1,000만원의 장학금과 운동화를 선물한 뒤 후배들에게 진로와 미래에 대한 특강을 하기도 했다.

고교 졸업 후 케이블 TV와 인터넷 방송 등에서 MC로 활약했던 황 대표는 2011년 온라인 멀티샵 신발팜을 설립해 본격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슈즈브랜드 '스베누'를 런칭, 올해에는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한국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황 대표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꿈을 쫓아 노력을 하다 보면 반드시 희망을 잡을 수 있다”는 강의를 했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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