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연내에 시청사 신축 매듭짓겠다”

10월까지 춘천시발전위원회 구성해 입지 결정

최동용 춘천시장은 “시청사 신축 문제를 연내에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3일 시청 열린공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조직 개편과 관련 인사가 이뤄지면 10월까지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춘천시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서 입지 문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캠프페이지에 시청사 등 공공기관이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하지만 최종 입지는 발전위원회에서 이를 결정할 것이고, 그 시기는 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시청사 입지는 캠프페이지 부지와 옥천동 현 청사 부지 등 2곳이 대상이다. 청사 신축에는 약 800억원이 들어가며, 현재 약 500억원의 기금이 마련된 상태이다.

시가 청사 신축을 옥천동 현 부지로 결정할 경우 청사 신축 부지로 캠프페이지를 희망하고 있는 법원과 검찰 등 사법기관의 입지 선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춘천=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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