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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레고랜드 조성 도-춘천시 `드림팀' 구성

추진단 시청으로 이전 … TF팀 구성 운영 본격화

【춘천】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을 위한 도와 춘천시의 협업이 본격화 된다.

도는 도청 신관 6층에 위치한 레고랜드추진단 사무실을 다음 달 중순에 춘천시청으로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춘천시청으로 이전할 레고랜드추진단은 도의 기획팀과 시설팀, 춘천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개발팀(TF) 등으로 운영된다.

도는 기존처럼 레고랜드 개발사업을 맡고, 춘천시 태스크포스(TF)는 개발 지원 및 주변지역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춘천시 TF의 레고랜드추진단 합류에 따라 레고랜드와 연계한 춘천 도심지 연계 개발, 관련 산업 육성 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레고랜드와 관련, 도와 춘천시 주변에서는 도심지 연계 개발 및 연관산업 필요성이 1년여 전부터 대두되고 있다. 연계 개발 및 연관 산업 육성이 미약할 경우 레고랜드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소득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 증가 등의 효과를 지역경제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자체보다 연관 산업 육성과 연계 개발이 더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또 “연계 개발 등의 후속 대책이 미흡할 경우 춘천은 국내외 투자업체들에게 장소만 제공하는 역할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김만기 레고랜드추진단장은 “레고랜드추진단의 춘천시청 이전은 광역·기초자치단체간의 특정현안 추진과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파격적 협업 방식”이라며 “최동용 춘천시장의 강력한 협업 의지가 바탕이 됐다”고 했다.

춘천 레고랜드는 2017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규호기자 hokuy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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