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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지적직 공무원 11명 한자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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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 종합민원과

◇4~6급 한자 자격증을 취득한 평창군청 종합민원과 지적직 공무원 11명이 공부하던 자료를 들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평창=정익기기자

【평창】평창군청 종합민원과 지적직 공무원 11명이 한자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평창군청 종합민원과 김택용 지적담당 등 11명은 지난달 치러진 대한상공회의소 한자자격 정기검정시험에 응시해 4급 1명, 5급 1명, 6급 9명 등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자격 취득은 한자 사용이 많은 지적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한자 사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틈틈이 준비해 이룬 결과이며 오는 11월 한 급수씩 높이고 미응시한 2명도 응시하기로 하는 등 모든 직원이 3급 이상 자격 취득을 위해 노력중이다. 지적담당 부서에서 상시학습시간을 인정받기 위해 '지적직 공무원 업무배양을 위한 한자 자격증 취득 계획'이란 제목의 문서를 한자 위주로 작성해 평생교육담당 부서에 보내자 담당 직원으로부터“글자가 깨졌다”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지적직 막내 직원인 김동희(여·23·9급)씨는 “'조상땅 찾기'업무를 담당하는데 모르는 한자가 많고 특히 직접 쓴 글씨라 선배들에게 물어보기가 일쑤였는데 이제 왠만한 한자는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택용 지적담당은 “한 달에 두 번씩 모의고사도 봤다”며 “무엇보다 중간에 포기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꾸준히 자기 계발에 힘써 열정적이고 능력있는 전문가가 돼 군정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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