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4만원짜리 양구 수박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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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출하서 경매 최고가 기록 … 타 지역보다 5,000원 비싸

양구 수박이 '대박'을 쳤다.

25일 농협 구리농산물공판장에서 올해 첫 출하된 양구 수박에 대한 경매 행사에서 1통의 최고가가 4만원을 기록했다. 또 대부분이 평균 1만5,000~2만원 선에 판매돼 다른 지역의 수박보다 1통당 무려 5,000원 이상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처럼 양구 수박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다른 수박보다 당도가 높기 때문이다. 양구군은 2011년부터 과채류 명품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시작했고,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출하 첫날인 25일 하루 동안 구리농산물공판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서울 강서구 서부청과를 통해 75톤의 수박이 출하됐다.

양구=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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