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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홍천강변서 즐기는 고향의 옥수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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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홍천찰옥수수축제 … 체험 프로그램 대폭 확대

【홍천】제18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축제는 본격적인 피서철의 시작을 알리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재미 잡GO, 건강 잡GO, 사랑 잡GO'를 슬로건으로 홍천읍 토리숲과 홍천강변 일원에서 진행된다.

홍천군(군수:노승락)과 (사)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전명준)는 예년과 달리 축제장과 인접한 홍천강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강변에는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고 맨손물고기잡기, 카약무료체험, 시크릿가든, 족대야(夜)체험 등 20여 개 체험장을 확대 운영하면서 가족 단위 내방객의 추억 만들기를 돕는다.

때마침 축제기간 비 예보 없이 좋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8월2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에는 박주희, 배일호, 김종석, 허윤아, 레이디T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축제장에는 홍천군 10개 읍·면 홍보부스에서 홍천찰옥수수뿐만 아니라 지역별 농·특산물을 관광객 및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가 펼쳐진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홍천아산병원 입구에서 축제장으로 내려가는 도로를 신설해 인근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축제 관계자는 “가족과 아이들이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형 관광객들이 해마다 많이 오고 있다”며 “고향의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확대된 만큼 즐거운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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