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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 무더위 잡는 여름축제 4選]뗏목타고 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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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지 뗏목축제 개막

◇제22회 정선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8월1일부터 2일까지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1,000리 물길 따라 한양으로 목재를 운반했던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에서 8월1일부터 2일까지 제22회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아우라지 뗏목 타고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아우라지에 얽힌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아우라지 강변에서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정선아리랑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격년제로 개최하던 면민체육대회를 축제와 접목해 주민 참여 이벤트들이 많이 포함돼 지역 주민의 화합과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에는 면민체육대회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선아리랑공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고, 둘째날인 2일에는 뗏목제작 시연 및 뗏목제례, 감자 많이 긁어갈기, 감자송편 예쁘게 빚기, 아우라지 처녀 선발대회 등의 다채로운 참여행사 등이 마련됐다.

특히 뗏목타기 체험, 등 상설 체험행사와 아우라지 옛 사진 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정선=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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