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도내 첫 사회적경제 공동매장 문 연다

`소이앤허브' 내달 1일 동해 천곡동서 운영 시작

사회적경제 공동매장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동해시에 생긴다.

동해지역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 생산하는 상품의 전시·홍보, 판매를 돕고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공동매장 '소이앤허브'가 8월1일 오후 2시 동해시 천곡동 충혼탑 인근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소이앤허브'는 도와 동해시로부터 시설비 등을 지원받아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지역의 열악한 환경에서 사회적경제를 실천하는 업체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가온협동조합의 천연염색 등 공예품, 사회적기업 '바리의 꿈'의 연해주에서 생산된 유기농 콩으로 만든 장류와 즉석 두부, 마을기업인 봉정마을의 연잎제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매장 내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허브차 등 유기농 음료를 접할 수 있어 행복한 소비에 대한 생각도 공유할 수 있다.

동해=박영창기자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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