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태풍 북상 중 … 2~5일 도 전역 영향권

내륙 시간당 40㎜ 강한 비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 중인 가운데 주말인 2일부터 5일까지 도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일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발생한 제 12호 태풍 '나크리'는 약한 중형 태풍으로 7월31일 오후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시속 19㎞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도내는 2일 오후부터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5~2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3일부터 5일까지 내륙에는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동해안에는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33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1일 낮 최고기온이 영월 34.9도, 홍천 34.1도, 인제 34도, 춘천 33.9도를 기록했다.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화천 홍천 춘천 양구 등 9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지혜기자 wisdo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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