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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홍천 특산품 선착순 100명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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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찰옥수수축제 첫날 북적 … 다양한 행사 펼쳐져

◇제18회 홍천 찰옥수수축제 개막식이 1일 홍천읍 토리숲에서 개막한 가운데 노승락 군수와 황영철 국회의원, 허남진 군의장, 신영재, 신도현 도의원 김희중 홍천경찰서장, 이종진 홍천소방서장, 조영진 11사단장 등 내빈들이 참여해 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홍천=이무헌기자

【홍천】1일 홍천읍 토리숲에서 열린 제18회 홍천 찰옥수수축제 첫날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휴가와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내방객들로 북적였다.

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전명준)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재미 잡GO, 건강 잡GO, 사랑 잡GO'에 맞춰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축제장 입구에는 예년에 비해 풍작을 이룬 홍천찰옥수수의 직판장에서 고향과 지인에게 보낼 옥수수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가득 찼다. 지정된 체험을 모두 마친 내방객에게 홍천의 특산품을 선착순 100명에게 전달하는 시크릿가든 부스와 올해 처음 시도한 맨손물고기잡기장에는 어린 아이들이 줄을 이었다.

향토기업인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이 마련한 맥주광장에는 대형 그늘막 아래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이 여유 있는 피서지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한 여름밤의 음악회에서는 제11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 연주와 홍천노인복지관 '어울'의 하모니카 연주회 및 금단비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제 2일째인 2일 오후에는 제31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초대가수 박주희 배일호 허윤아 레이디T 이상번 등이 준비한 축하공연이 열린다.

전명준 홍천군축제위원장은 “내방객이 모두 만족하고 돌아간 후 다시 홍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나아지는 홍천 찰옥수수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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