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세계적 특허 기술을 이용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용 고기능성 필름을 제조하기 위한 시설이 철원 동송에 들어선다. ㈜인포비온은 최문순 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2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첨단산업용 필름 제조시설을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12년부터 철원플라즈마산업연구원에 연구센터를 만들고 전문 인력을 배치한 ㈜인포비온은 대면적 고품질 필름 개발에 착수한지 1년 만에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데 이어 본격 필름을 생산하기 위한 협약에 나섰다. ㈜인포비온이 이곳에 247억원(지원금 포함)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짓게 되면 플라즈마 산업으로 특화된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의 인프라와 시설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환 ㈜인포비온 대표는 “앞으로 철원에 친환경 고부가가치 공장을 세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