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임시운영 망상해변역 이용객 3배 증가

피서철 관광객 1만명

【동해】동해시 망상해변 개장에 맞춰 임시로 운영한 망상해변역의 이용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피서철 하루 22차례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망상해변역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한 1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이전에는 망상역에서 망상해변까지 도로변을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시역 운영으로 망상해변과 오토캠핑장, 캐라반 캠핑장 등 휴양시설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이 기간 코레일 강원본부는 기차를 이용해 망상해변역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망상해변 인근에 있는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무료 숙박권을 매일 1명씩 추첨해 제공하는 기념 이벤트도 시행,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재근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망상해변역이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기차여행의 명소가 되었다”라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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