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치안정감 인사 도 출신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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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신임 경찰청장 취임후 첫 치안정감 인사에서 도출신 인사가 철저히 외면당했다.

지난해 말 신용선 전 부산청장이 퇴임한 후 도 출신 인사들이 배제되면서 강원경찰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29일 서울청장에 구은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 경찰청 차장에 홍익태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경찰대학장에 황성찬 대구청장 등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최동해 경기청장과 이금형 부산청장 등은 유임됐다. 반면 영전이 기대됐던 윤철규(56·양양) 경찰청 경비국장과 김호윤(52·경찰대 1기) 강원지방경찰청장 등은 발탁되지 않았다.

그나마 인제서장 등을 거친 허영범(56) 서울청 수사국장이 경찰청 보안국장, 원주 및 정선서장 등을 역임한 이철성(56) 경남청장은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 등에 각각 영전했다.

경찰 내에서는 2010년 이후 이철규 전 경기청장과 신용선 전 부산청장 등 도 출신 치안정감이 잇따라 배출된 뒤 주춤하자 강원경찰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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