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새 출발 가톨릭관동대 메디컬테마캠퍼스로 특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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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학교가 1일 가톨릭관동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가톨릭관동대(총장:이종서)는 1일 가톨릭 인천교구 최기산 주교 주재로 열린 개원 미사를 시작으로 정문 현판 제막식에 이어 교내 청송관 대강당에서 개교식을 했다. 사진은 현판 제막식. 연합뉴스

1,000병상 규모 국제성모병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출연

가톨릭관동대(총장:이종서)가 1일 공식 개교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최기산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이종서 총장,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전방욱 강릉원주대 총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남재현 교목실장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박문서 관리이사의 경과보고, 이학노 몬시뇰 이사장 대리의 설립정신 낭독에 이어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의 개교선언과 교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가톨릭학원 측은 새롭게 출발하게 된 가톨릭관동대를 메디컬테마캠퍼스로 특성화하기 위해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의료, 보건, 스포츠레저, 호텔관광 특성화를 추진해 맞춤형 핵심인력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최기산 이사장은 “인천가톨릭학원은 1,000병상의 국제성모병원을 부속병원으로 출연하였으며 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1,045억원에 달하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쾌척했고 매년 학교 운영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최고 수준의 지방대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종서 총장은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주저함 없이, 한 걸음 앞선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돼 위대한 대학(Great University)의 꿈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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