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원]세계특허 받은 고기능 필름 철원서 생산

도·군-인포비온 투자협약

◇(주)인포비온 투자 협약식이 2일 오전10시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최문순 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김용환 (주)인포비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철원】도와 철원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플라즈마 복합소재 첨단기업 유치 활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최문순 지사, 이현종 철원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포비온 김용환 대표이사와 배병인 군의장, 한금석 도의원, 김성인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ITO 필름개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포비온은 철원 동송농공단지 7,660㎡에 274억원을 들여 친환경 최첨단 인쇄방식(R2R공정) 생산시설을 갖추고 ITO필름을 생산한다.

인포비온의 플라즈마를 이용한 대면적 전자빔 결정화 기술은 기판의 열적 손상 없이 표면만 결정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는 ITO필름을 본격 생산하면 철원이 1차 산업 기반의 지역 산업구조에서 최첨단 친환경 기술인 나노소재로 특화한 플라즈마산업으로 변화하는 등 관련 기업 유치가 활성화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국기자 jk275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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