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영월]동강 최고의 비경 `어라연' 한눈에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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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2억 투입 삼옥리~거운 구간 등 옛길 복원 나서

◇영월군이 영월읍 동강변 일대 삼옥리~거운 간 4㎞ 구간 등 동강 옛길을 대대적으로 복원한다.

【영월】영월군이 동강 옛길 복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동강은 연간 20만~30만명의 탐방객이 찾는 생명의 강으로 전 국민의 사랑의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영월읍 동강변 일대 삼옥리~거운 4㎞ 구간 등 동강 옛길을 대대적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또 토사유실 및 수목뿌리 노출 등 훼손이 발생한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편익시설을 설치,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등 명품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복원하는 옛길은 동강에서 가장 신비로운 경치를 자랑하는 숲길 중 하나로 기존 잣봉 등산로와 연계해 어라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생화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트레킹을 하며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기 군 환경산림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동강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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