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속초시 25일 전후 대규모 인사 예고

북부권개발사업소·속초발전추진단 폐지 공원녹지과 신설

속초시는 민선 6기 행정기구 개편이 확정됨에 따라 25일을 전후해 대규모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속초발전추진단과 속초북부권개발사업소의 업무를 이관해 폐지하고 도시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공원녹지과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 내용을 설명했다.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사회적경제, 식품안전, 도시건설 일원화, 시민 주거복지 향상, 시민안전 총괄 관리 등 시민이 중심이 되는 관련 업무의 강화를 위한 명칭 및 업무조정에 따른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하다.

이 시장은 민선 6기의 공약사항과 현안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부서의 업무조정과 신설, 유사·중복기능의 부서 통폐합을 통해 업무효과를 높이는 데 조직 구성의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무보직 6급 공무원의 부서 배치를 통해 업무 능력과 근무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직원에게 보직을 부여하는 등 정체된 6급 보직문제에 대한 처방을 제시하고 업무 성과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조직 구성을 완성하고, 언제나 낮은 자세의 새로운 목민관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다.

속초=박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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