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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전통기법 양구백자 남이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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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내달까지 양구백자랑에서 전시회 열어

【양구】양구 백자가 남이섬에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만난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오는 23일부터 10월31일까지 남이섬 양구백자랑에서 양구 백토로 빚은 백자 작품 전시회인 '양구백토&양구백자'를 마련해 양구 백자의 우수성을 알린다고 밝혔다. 조선 백자의 정신과 재료는 계승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창작품 2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며 고증을 통해 조선 백자를 재현한 작품 40여점은 양구 근현대사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정 관장은 조선 백자의 재료가 되는 백토의 산지이자 백자 생산지로서의 양구 역사를 백자에 담아내면서 새로운 창작 기법을 접목하는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윤용이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소개하면서 “양구 백자는 조선 시대 전 기간을 거쳐 이어져왔고 정두섭 관장은 양구 백자를 분석해 과거 양구 백자 제작에 사용된 태토와 유약을 재현하기 위해 애써왔다”며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도 소박하고 수수한 조선 후기 양구 백자를 재현한 것”이라고 했다.

정 관장은 “도예가로서 전통의 핵심에 다다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에 대해 벅찬 감동을 느끼면서도 더욱 창의적인 백자 구현을 위한 이상을 갖게 됐다”고 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2월 남이섬에 양구 백자를 홍보하는 공간인 양구백자랑, 양구 백토를 사용해 작품을 구워내는 공간인 양구백자요로 구성된 양구백자갤러리를 조성했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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