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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철원]첫 개봉영화관 당초대로 철원읍에 건립

위치 변경 논란 딛고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 조성

【철원】철원지역의 첫 개봉영화관 건립사업과 관련, 사업지 변경 여부 등을 놓고 논란을 벌이다 당초 계획대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 건립하기로 했다.

철원군 및 군의회에 따르면 군내 최초로 추진하는 개봉영화관 건립사업은 철원읍 화지리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안 338㎡(102평) 규모의 기존 시설을 활용, 리모델링 및 증축 등의 방안으로 국비 보조금 2억5,000만원 등 총 11억원을 들여 30~50석 규모의 2개 관을 건립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민선6기 이현종 군수 취임 이후 문화복지센터가 군내에서 볼 때 철원읍 외곽이어서 갈말권 및 김화권 주민들의 영화 관람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군이 사업부지 변경 방안을 검토했으나 철원·동송권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부지 이전 방안 등을 취소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개봉관의 경우 김화·갈말권주민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면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개봉 영화관 건립사업은 대도시의 대규모 복합영화관과 동일한 개봉영화를 같은 시기에 상영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박찬호 군관광문화과장은 “개봉 영화관 건립 장소를 두고 의견이 많았으나 6대 군의회의 결의사항인데다 사업이 이미 진행 중에 있어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정국기자 jk275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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