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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내일 인제 다문화가족 건강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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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제3회 다문화가족 건강 페스티벌이 오는 21일 인제군보건소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군보건소와 사회복지법인 라파엘클리닉 주관으로 지역내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과 친목, 화합과 만남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치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 물리치료 등이며 의사, 의대생, 약사, 간호사 등 40여명이 무료 진료에 참여한다.

인제군은 이날 진료를 통해 추가진료가 필요할 경우 전문병원을 연계해 수술비 지원 및 추후 진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군자원봉사센터,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제농협 등에서 진료부서 및 진료대기자 안내, 통역봉사, 무료시음대 운영 등 진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나선다.

인제지역의 결혼이민자는 총178명이며 지난해 가족을 포함해 모두 172명이 건강 페스티벌을 통해 무료진료를 받았다.

유석민 균보건소장은 “경제적 어려움, 지리적 접근성이 열악한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폭 넓은 의료시혜와 사회통합,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원근기자 stone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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