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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발전전략 심포지엄]“강원도는 북방경제·통일 대박의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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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국토교통부 기획관

이성준 국토교통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기획관(사진)은 “강원도는 청정 자원의 보고이며 북방경제의 중심축, 통일 대박의 거점”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강원일보사가 주최한 2014 동해안 발전전략 심포지엄 기조발제자로 참석한 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청정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점과 북방경제의 중요성 증대, 통일 준비 시대의 도래 등을 강원도의 기회로 꼽고 이를 활용한 지자체의 창의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강원도 발전을 위해 강원이 중심이라는 도민의 자부심과 기회를 잡기 위한 지자체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강원도 전체를 이야기가 흐르는 연계된 스토리 공간으로 패키지화해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지자체 상호 간의 공조 체계 구축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서 강원도에 대해 아쉬운 점으로 “중앙부처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기획관은 강릉고와 서울대 토목과를 나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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