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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동해]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건립 가속도

동해시-정도산업(주) 협약 체결 2015년 말 준공 목표

◇심규언 동해시장과 김혜숙 시의장, 김창식 정도산업(주) 대표는 22일 시청회의실에서 2015년말까지 묵호항 중앙부두에 여객선터미널을 이전·건립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동해】묵호항 항만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동해시와 정도산업(주)은 22일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의 핵심사업인 중앙부두 여객선터미널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심규언 시장과 김창식 정도산업(주) 대표 등 관계자들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과 연계해 2015년 말까지 묵호항 중앙부두에 여객선터미널을 이전·건립하기로 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은 정부·지자체·민간투자자가 역할을 분담한 가운데 추진된다.

정도산업이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을 신축하면 정부는 방파제 시설을 지원하고 동해시는 기존 상업시설을 일부 정비, 어항구 인접부에 공원·녹지·녹도 등 공공시설을 조성, 신축 여객선터미널의 연결통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동해시가 묵호항 재창조 제1단계 사업계획에 정도산업의 여객선터미널 신축 사업계획 내용을 포함, 이달 말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서를 최종 보완해 제출하면 연말께 묵호항 항만재개발사업이 확정·고시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부두 여객터미널 건립은 내년 초 사업 착수에 들어가 2015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층 규모의 여객선터미널이 신축될 경우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발한동·묵호동 일대의 전통시장과 상권과의 연계가 이뤄져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시하 시 전략사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오랜 현안을 해결하는 등 묵호항 재창조의 시작을 통해 양자 모두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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