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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남원주역세권 개발 민자기업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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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의향서 제출한 4개 회사 대상 11월 사업신청서 접수

【원주】무실동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하려는 민자기업이 4개사로 압축됐다.

원주시는 지난 26일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4개 건설회사가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발표한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공고'에서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에 한해 11월2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기로 해 사실상 4개 업체만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은 2018년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개통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사를 중심으로 무실동 일대 50만㎡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11월2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12월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된다.

시는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되면 2015년 상반기까지 자본금 100억원 이상의 특수목적법인(SPC)을 공동으로 설립해 2016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달 초 실시한 사업설명회에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이 지나치게 적은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홍원표 시 경영사업과장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이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민자 유치에는 커다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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