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이달 중 아파트 2,300세대 풀린다

`사랑으로' 1,546세대 청약 접수·LH 756세대 분양

【원주】원주지역에 9, 10월 두달간 4,653세대의 분양 및 임대아파트가 공급됨에 따라 9월 시작된 아파트 분양 열기가 10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한 (주)부영주택의 '사랑으로' 임대아파트 1,546세대가 1일부터 6일까지 1~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B6, B7블록에 신축되는 부영 임대아파트 1,546세대는 전용면적 84㎡의 중형으로 B6블록 626세대, B7블록 920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난달 혁신도시 A-1블록에 20~51㎡ 크기의 국민임대아파트 935세대를 분양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 A-2블록에 공공임대아파트 756세대를 분양한다. 10년 임대후 분양전환되는 LH 공공임대아파트는 51㎡ 200세대, 59㎡ 556세대 등 모두 756세대로 이뤄져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단계동에 59~84㎡ 중·소형 규모의 아파트 566세대를 분양한 SG건설의 '봉화산 벨라시티'는 일부 평형의 경우 최고 9.07대1의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봉화산 벨라시티는 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계약할 예정이다. 중흥종합건설도 9월에 혁신도시에 84~131㎡ 총 850가구 규모로 구성된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을 분양했다.

고명균 시 주택과장은 “9, 10월 두달간 최근 유례없는 아파트 물량이 공급되고 있다”며 “이들 아파트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빚어지고 있는 주택난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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