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명품 양양송이 직접 따서 맛본다

오늘 남대천 둔치서 축제 개막 … 체험행사 다채

【양양】2014 양양 송이축제가 1일 남대천 둔치에서 막을 올린다.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송이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양양 송이축제는 '내 마음을 가득 채운 양양송이'를 주제로 오는 5일까지 남대천 둔치와 양양시장, 송이밸리에서 열린다.

1일 오전 10시 산신제를 시작으로 송이보물찾기와 외국인 송이채취 현장체험, 송이밸리 송이홍보관 견학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올해는 송이축제 백미인 외국인 송이채취 현장체험을 비롯해 맛체험 행사로 송이요리전문점 및 송이주막 운영, 송이밥 시식, 송이차 시음, 송이빵, 송천떡 만들기, 송이버거 및 샌드위치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 탁장사대회와 송이콘서트, 송이캐릭터 및 피에로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와 양양송이 직거래장터, 송이가공식품 전시 판매, 송이판화 찍기, 송이돌이 만들기, 송이그릇 만들기, 송이유리시계·머그컵 만들기 등 상설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양양의 대표축제인 송이축제 홍보를 위해 1일부터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양양 송이축제 2014 블로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양양송이배 강원도 배드민턴대회가 4일과 5일 이틀간 양양실내체육관과 양양초교체육관에서 열려 3,0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들이 양양 송이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박필용 양양송이축제위원장은 “올해 양양 송이축제가 어려운 여건을 딛고 개최된 만큼 양양 명품송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양의 전통, 문화를 즐기는 풍요로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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