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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어로한계선 북상어망 회수 3억원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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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어획량 증대 기여

【고성】고성군이 어로한계선 이북 및 저도·북방어장 주변으로 흘러간 북상어망 회수작업으로 어민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중순 어선 34척이 출어해 그동안 유실된 어망 775닥(1닥 10만원)을 회수하고 어망에 걸린 문어와 대게 및 붉은대게, 잡고기 등 4,930㎏을 잡아 1억3,100만여원의 어획고를 기록하는 등 총 2억여원의 어민소득을 올렸다.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거진과 대진지역 어선 19척을 투입, 어망 510닥과 문어와 대게 등 2,500㎏을 낚아 7,000만원의 어획고를 올리는 등 1억2,000만원의 소득을 기록했다.

군은 이처럼 매년 3~4차례씩 어로한계선 이북 북상어망 회수작업을 통해 유실된 어망 회수뿐만 아니라 어망에 걸린 문어와 해삼 등 수산물을 잡아 어민소득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4차례에 걸쳐 어망 2,670닥(2억6,700만원) 회수와 문어와 대게, 잡고기 등 수산물 2만950㎏을 잡아 4억4,950만원 등 6억1,65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김동윤 군해양수산과 주무관은 “북상어망 회수작업으로 유실된 어망을 회수하고 어망에 걸린 수산물를 잡아 어민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nsje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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