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화천]토종 산천어 종복원 전문가 머리 맞대

오늘 화천군청서 실무협의회

【화천】토종 산천어 종복원을 위한 각계 전문기관의 실무협의회가 21일 화천군청에서 열린다.

화천군은 지난해부터 국내 전문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토종 산천어 종복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군은 지난해 말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강릉원주대와 업무협약을 한 데 이어 지난 1월 산천어축제 기간에는 토종 산천어 종복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업무협약 참여 당사자들은 심포지엄 결과를 토대로 각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분기별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산천어가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토종 산천어 개체 확보 및 증식을 위한 유전자 분석 연구를 벌이고 있다. 화천군과 강릉원주대는 산천어 식품가공 연구를 수행 중이다.

특히 지난달 고성군 오소동, 고진동, 송현천에서 국내 최초로 토종 산천어 집단이 발견됨에 따라 21일 열리는 실무협의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준동기자 jd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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