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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 곰취 재배면적 두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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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40㏊로 늘리기 위해 행정력 집중

【양구】양구군이 곰취 재배면적 확대에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양구 곰취의 명성을 확고하게 유지하기 위해 곰취 노지재배 확대사업을 통해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4.2㏊인 노지 재배면적을 내년 7㏊, 2018년까지 10㏊로 확대하는 등 총 재배 면적을 현재 23.7㏊에서 40㏊로 늘려갈 예정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곰취 시설개선사업, 사계절 생산 기반 구축사업과 함께 10년 이상 곰취를 재배하면서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가의 작목 전환을 방지하는 곰취 노지 재배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곰취 재배농가들은 총 20억원의 소득을 거뒀지만 농가들 사이에서 수박, 멜론, 사과 등의 작목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 등이 있어 재배면적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 노지 재배면적을 집중적으로 늘려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장엽 군 현안대책추진단장은 “종묘 구입과 친환경자재, 시설 확충해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농가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 노하우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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