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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창조산업·관광레저도시 육성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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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민선 6기 비전 세부계획 마련 돌입

【춘천】춘천시는 민선 6기 비전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세부 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최동용 시장은 20일 “소통·배려행정, 시민 중심의 행정이라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창조산업 육성과 고품격 관광레저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주요 현안으로 시청사 신축을 비롯해 레고랜드사업, 호수관광벨트사업, 전철 도심구간 하부공간 활용 등을 꼽았다. 이들 사안은 다음 달 열리는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각 분과에서 세부방안이 논의된다.

■경제 분야=동춘천, 남춘천, 후평산업단지에 바이오, 정보통신, 제약 등 창조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나노바이오산업, 건강생명, 레저관광 융복합사업을 핵심으로 3개 산업단지에 중대형 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향토기업에 대한 별도 육성, 지원 정책도 마련해 놓았다.

■관광·문화 분야=체험·힐링관광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경제성 있는 축제 도입, 문화예술단체와 행사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단위 사업은 김유정마을 전통체험 시설 조성, 서면의 농촌문화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테마단지 조성, 어린이 글램핑장, 의암호 자전거도로변 스토리텔링사업 등이다.

■시민 복지=노인 일자리 확대를 비롯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 공사립 어린이집 개선, 장난감도서관 건립,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생활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을 약속했다.

■지역균형발전=강북지역에 노인복지관 신축, 도서관 증축사업이 추진되고 구도심 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읍·면 예산과 행정의 자율권이 확대된다. 농업예산 확대와 비합리적 규제 정리, 공무원들의 현장 행정 강화를 약속했다.

김준우 시 행정국장은 “중장기 사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년부터 추진 업무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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