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참기름과 들기름이 만나 `고소한 축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주말 원주 솔둥지 들기름 축제 등 문화·체육행사 다채

【원주】이번 주말 원주에서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가 열린다.

'제1회 솔둥지 들기름축제'가 1, 2일 양일간 귀래면 솔둥지마을회관에서 펼쳐진다. 솔둥지마을 주민들이 직접 키운 들깨, 참깨로 만든 들기름과 참기름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한 축제다. 전통 기름 짜기, 군밤 굽기, 미꾸라지 잡기, 볏짚 미끄럼틀, 깻잎연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특히 행사장에서는 참기름과 들기름, 마을 농산물, 비빔밥, 주먹밥, 부침개, 들깨 칼국수 등의 먹거리가 판매된다.

공연 '사람이 꽃이 될 수 있을까?'도 1, 2일 오후 4시 문막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고통'을 소재로 소리, 춤, 라이브 드로잉, 움직임, 사진 등 각 장르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젝트 무대다.

1일 오전 9시30분 문막 섬강둔치 체육공원에서는 '2014년 문막읍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족구, 피구, 배구, 계주 등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체육대회는 팀별 장기자랑과 경품권 추첨,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이날 오전 10시 용수골가든에서는 시축산경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회 축산 관련 기관·단체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원주지역 축산인들이 등산, 족구 등을 하며 화합을 다진다.

이와 함께 태장1동체육회가 마련한 '태장1동민 한마음 걷기대회'도 1일 낮 12시30분 원주천 둔치 태학교 밑에서 진행된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