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묵호의 과거와 오늘 예술로 조명

오늘 `무코동 블루스' 미술전시회 개막

묵호의 과거와 오늘을 조명하는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동해 묵호동 창작스튜디오 프로젝트 미터는 1일 오후 2시 묵호항 수변공원 옆 갤러리 묵호짬뽕에서 '무코동 블루스' 오픈 행사를 시작한다.

강원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신진 미술작가들이 동해시 묵호지역에 거주하면서 묵호와 파랑(Blue)을 주제로 평면 설치미술 사진 그래픽아트 공공미술의 장르로 작품을 소개한다.

12월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기간 마을 내부에는 파랑(Blue)을 주제로 한 벽화골목길, 덕장을 모티브로 한 설치미술, 주민 여행자와 함께하는 퍼블릭 아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과거 동네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녔다고 할 만큼 풍요로웠던 묵호의 옛 정서와 현재의 묵호를 바라보는 각각의 예술적 시선에 대한 내용으로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작품들로 구성된다. 2010년부터 논골담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번 무코동 블루스를 총괄하는 유현우 대표는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예술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작은 첫 걸음이며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했다.

동해=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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