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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통일시대 남북 중심도시 부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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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주민 국회의정연수원 기공식 계기 지역발전 환영

【고성】고성 국회의정연수원 건립으로 고성지역이 통일시대의 남북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국회가 2008년 4월고성군 토성지구 38만㎡를 국회의정연수원 건립부지로 결정한 이후 충북 제천과 괴산, 경남 산청이 뒤늦게 연수원 유치경쟁에 뛰어들면서 전 도민이 반발하는 등 정치적 최대 이슈로 비화돼 한때 백지화 논란까지 일었으나 2011년 9월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군은 물론 도민들의 최대 현안사업인 의정연수원 건립으로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군인 고성군의 상징성과 남북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7년째 중단된 금강산 육로관광 조기 재개와 DMZ세계평화공원 유치 등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동해안과 접경지역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의정연수원이 들어서는 도원지구는 동해 바다와 호수, 산, 계곡이 어우러진 최적의 조건을 자랑하는 곳이다.

윤승근 고성군수는 “의정연수원이 건립되면 통일을 염원하는 최북단 고성군의 커다란 희망이자 통일도시로 나아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의정요람으로 고성과 강원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총사업비 395억7,000만원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1만3,05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숙박시설(83실)과 교육시설, 부대시설(식당, 매점, 컴퓨터실) 등이 들어서며 2016년 말 완공 예정이다.

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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