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학생 70명에 2,200만원 장학금 … 6년째 인재육성

무산복지재단 장학사업 눈길 … 문화·봉사 체험도 실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무산복지재단이 양양지역 초·중·고교생에게 6년째 장학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21일 김진하 군수와 최홍규 군의장, 정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산유치원 2층 강당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20명에 각 10만원, 중학생 25명에 각 30만원, 고교생 25명에 각 50만원 등 총 70명에게 2,200만원이 전달됐다.

무산복지재단이 2009년부터 시작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업의지에 대한 안정적 지원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장학생으로 선발된 청소년 전원이 참여하는 문화체험캠프가 21~23일 열려 무산복지재단 산하시설의 봉사활동 체험을 시작으로 궁남지, 정림사지 5층석탑, 능산리 고분군, 국립부여박물관 등 충남 부여권 백제문화탐방을 한다.

정념스님은 “장학사업으로 미래 동량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양=이경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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