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송아지 많이 낳는 암소에 40만원 준다

횡성군 한우 특별 관리 나서

【횡성】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횡성한우의 고품질 유지를 위해 어미소가 특별 관리되고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횡성군은 안정적인 횡성 한우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고능력 암소 가치 보전을 위해 '다산 암소'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군은 FTA 등에 따른 정부 시책으로 한우 폐업 보상 등이 진행되면서 고능력 암소 자원이 훼손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1억6,23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최우수 암소인 고등등록 암소 및 특성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731마리에 대해 출산 능력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한다. 고등등록 다산암소 장려금 단가는 출산 횟수에 따라 20만~40만원이 지원되며 정부지원 다산우 지정 암소로 20만원을 지급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군은 지난 24일까지 지원대상 선정을 마무리해 대상자에게 통보하고 다음 달 5일까지 해당 농가로부터 지급 청구서를 접수한다.

심진섭 군 한우명품담당은 “고능력 암소의 보전 및 개량 사업을 통해 횡성한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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