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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속초 /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구도-속초농협]3파전 속 막판 새인물 합류 촉각

내년 3월11일 치러지는 베전국동시조합장선거 속초농협 조합장으로 오갑석(61) 조합장과 최원규(60) 전 조합장, 김택섭(63) 전 신용상무의 대결이 점쳐지고 있으나 선거일을 앞두고 새로운 인물이 출마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분위기여서 대결구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합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 3명은 2010년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격돌해 최 전 조합장이 551표를 얻어 오 조합장과 28표차이로 당선됐다.

그러나 최 전 조합장의 자격상실로 2012년 5월 보궐선거를 치러 오 조합장이 김 전 신용상무를 80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돼 조합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 선거에서 각 후보별로 근소한 차이의 표차로 당선자가 결정돼 이번 동시조합장 선거에서도 불꽃튀는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오갑석 조합장과 최원규 전 조합장의 2파전이 유력하지만 조합 상무로 31년 재직 경력의 김택섭 전 신용상무의 입지도 비교적 탄탄하다는 여론도 있는 만큼 속단은 이르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이다.

한 조합원은 “4개월여 남은기간 조합원의 표심을 어떻게 파고드느냐가 승부를 가를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이슈가 없는 만큼 현 조합장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선거가 될것이다”라고 했다.

속초=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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