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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정선아리랑제 운영·봉사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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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결과 보고회 열려… 29만명 방문 경제 효과 180억

지역 주민 참여 프로그램·관광지 연계 부족 등 지적도

【정선】지난달 개최한 2014 정선아리랑제가 지역경제에 180억원 상당의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선아리랑제위원회(위원장:이종영)는 26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2014 정선아리랑제 평가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 용역을 맡은 문화컨설팅 바라(대표:권순석)는 방문객 설문조사를 기초로 올해 정선아리랑제에 모두 29만여명이 방문했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8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축제운영 부문에서 척도 7점 만점에 4.96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관광우수축제의 평균인 4.8점보다 높은 '우수한 축제'로 평가됐다. 자원봉사자에 대한 만족도는 5.33점으로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가 돋보이는 바람직한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참가한 외부 전문가들은 지역 주민 250여명이 함께 만들어 낸 개막공연을 최고로 손꼽았다. 폐막공연은 정선아리랑제의 고유한 특성이 잘 반영된 것으로 평했다.

하지만 축제공간의 시각적인 부분이 아리랑이라는 주제와 부합하지 않고, '정선아라리촌' 등 본 축제장과 이격된 축제공간에 대해서는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9개 읍·면 길놀이를 제외하면 군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적었고, 일부 부족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보완방안 등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도출됐다.

이종영 (사)정선아리랑제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여러 의견을 겸허히 반영해 내년 40주년을 맞이하는 정선아리랑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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