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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얼음추억 낚으러 평창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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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빙판위에서 송어를 잡고 있다.

'평창송어축제' 내일 개막

레포츠 체험행사 등 다채

제8회 평창송어축제가 2018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20일 개막해 내년 2월8일까지 51일간 펼쳐진다.

'달리고, 미끄러지고, 뛰어들고, 맛보자!'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2만5,000여㎡ 규모로 조성된 얼음낚시터에서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잡기를 비롯해 눈썰매와 스노래프팅, 눈썰매, ATV, 얼음봅슬레이, 얼음 전통썰매, 스케이트, 자전거 등 다양한 레포츠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얼음 밑으로 송어 떼가 투명하게 보이는 가운데 송어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싱싱한 송어를 잡아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즐거운 미각도 선물한다.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 전용구역을 운영하고 중국어와 영어 리플릿도 새로 제작했다. 축제장 일대는 해발 700m가 넘는 고산지대로 얼음이 최고 50㎝ 이상의 두께로 얼고 주변의 양떼목장과 눈꽃마을 등에서 승마와 개썰매 체험, 목장관광 등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나들이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인근의 스키장과 동해 해맞이 관광, 겨울산행 등과 연계돼 지난해 55만여명(외국인 2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는 등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는 60만명 이상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축제기간 1㎏가량의 송어 10만여 마리를 방류해 참가자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평창=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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