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태백]서울~태백·삼척 매일 관광열차 달린다

내년 상반기 청량리역 출발 태백~철암~도계역 운행

수도권 관광객 365세이프타운·추추파크 등 명소 체험

【태백】수도권 관광객들을 태백시와 삼척 도계 등 관광명소로 유치하기 위한 테마형 특별 관광열차 운행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태백역에 따르면 테마형 특별 관광열차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청량리역에서 태백역과 철암역 삼척 도계역 등 관광철로에 1일 1회가량 운행되는 것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의중이다.

테마형 관광열차 관광객들의 관광 목적지는 태백 용연동굴과 바람의 언덕, 철암 탄광역사촌, 365세이프타운, 삼척시의 도계 유리마을과 환선굴 등이다.

관광열차 관광객들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황지연못 등지를 둘러보며 발원지 도시 태백을 체험하게 된다. 또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태백시 통동 간 일대 구 영동선 철로를 따라 개설된 추추파크를 방문, 인크라인과 스위치백 등 살아있는 철도역사 박물관의 진면목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테마형 관광열차 관광객들에게 365세이프타운과 추추파크 등 관광지의 입장료 할인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강우권 태백역장은 “한국철도공사에서 365세이프타운과 추추파크 등의 관광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장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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