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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고성 동해북부선철도 조기 착공하라”

이동호 동해시의원 촉구

이동호 동해시의원은 18일 제245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6차 본회의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삼척~고성 제진 간 동해북부선철도의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경북 영덕~삼척간 동해중부선철도가 착공됨에 따라 동해북부선철도 연결 타당성이 높아졌다”며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의한 삼척~고성 제진 간의 동해북부선철도 건설사업이 사업 전반기에 해당하는 2016년에서 2020년까지는 반드시 실행대상 사업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주~강릉 복선전철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에 거도적 역량을 발휘하면서 경북 동해안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동해중부선 철도와 동해안 고속도로의 도내 연결 과제도 강원도의 주력 현안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남북한과 유럽을 철도로 잇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사업이 실현되려면 한반도 철도망이 시베리아횡단철도 또는 중국횡단철도와 이어져야 한다”며 “우선순위서 밀려 온 동해북부선 연결은 얼마나 발빠르게, 철저히 준비하느냐에 따라 개통과 함께 곧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해=박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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