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강릉

[강릉]“전통문화 상징 활용 구도심 활성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릉 대도호부 관아 현판식

◇'강릉 대도호부 관아 현판식'이 18일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열렸다.

【강릉】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88호 강릉 대도호부 관아가 전통문화의 도시 강릉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

강릉시는 18일 강릉 대도호부 관아 현판식을 갖고 그동안 임영관이라는 객사의 의미에서 벗어나 행정기능을 갖춘 공식 읍치공간으로서의 강릉 대도호부를 선언했다.

이날 권기종 시 관광문화복지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기존의 명칭인 강릉 임영관은 객사영역에만 국한된 명칭이기 때문에 학계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2012년 강릉 대도호부 관아로 명칭변경을 신청, 문화재청의 심의를 거쳐 사적 제388호 강릉대도호부 관아로 명칭을 변경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강릉 대도호부 관아를 중심으로 구도심의 활성화와 전통문화도시의 상징을 가질 수 있도록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명희 시장도 인사말에서 “1단계 임영관 복원, 2단계 관아 복원사업까지 마무리됐고 이제 강릉우체국, KBS강릉방송국, 옛 강원지방기상청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는 3단계 사업이 시작됐다”며 “2018년까지 각 기관의 이전사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3단계 공사에 착수해 강릉 대도호부 관아는 도심 속 전통문화공원으로 시민들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명희 시장, 이용기 시의장, 곽동진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홍순광 강릉경찰서장, 김학남 강릉예총회장, 염돈호 강릉문화원장, 정은철 강릉소방서장, 최돈수 강릉시여협회장, 오세봉, 김용래 도의원과 시의원, 박광현 강릉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