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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 군 나올라' 팔 걷은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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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지원 나서

최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에 자발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김모(18)군이 학교폭력과 은둔형 외톨이를 경험한 '학교 밖 청소년' 중 한명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지난해 발의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관련 사업에 모아지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올해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원년의 해'로 삼았다. 여가부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은 28만명을 넘어섰다. 우리 사회가 이들을 어떻게든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2월5일 여가부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10개소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고와 역량평가를 거쳐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지정하고, 기존 센터에 대해서도 현지점검을 통한 재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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