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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문해변에 750실 규모 복합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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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사업 투자협정

◇강릉시는 29일 (주)서해종합 건설과 시청 2층 시민사랑방에서 최명희 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김영춘 (주)서해종합건설 회장 등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문해변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강릉】강릉시는 29일 (주)서해종합건설과 강릉 강문해변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한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동계올림픽 특구인 강문동 일대 구 효산콘도 일대 2만9,493㎡의 부지에 1,615억원을 들여 지상 15층, 75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리조트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강릉 경포 해변도로 바닷가에 있는 효산콘도는 법적인 분쟁 속에 철거 작업이 중단, 장기간 흉물로 방치돼 해변 관광지 미관을 해치고 있다.

콘도를 철거하고 새로운 리조트를 건축하려면 공유 회원 80%의 동의를 확보해야 하는데 효산콘도의 40%가 넘는 지분을 소유한 부국엔지니어링의 모회사인 서해종합건설은 현재 회원 70%의 동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회원 동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허가 절차에 착수, 리조트를 2017년 10월까지 준공해 2018동계올림픽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남인 시 도시재생과장은 “이 업체는 6월 이전에 특구 개발 사업 시행자 지정을 받아 콘도 회원권 보상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9, 10월께 착공이 가능한 상태”라며 “시 차원에서도 필요한 행정 절차는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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