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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해양심층수 시설투자지원 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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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전용농단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돼 각종 혜택

【고성】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에 조성된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돼 지역경기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고성군에 따르면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가 이달부터 2018년 1월30일까지 3년간 도로부터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각종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우선 이날부터 입주하는 기업은 시설투자 보조금 등을 기존보다 5%포인트 늘어난 10%를 지원 받는다.

또 폐수배출부과금 지원보조금이나 물류보조금, 전기요금 지원보조금 가운데 1개 항목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해양심층수와 관련된 기업들만 입주할 수 있도록 죽왕면 오호리 일원 10만3,539㎡에 조성된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는 지난 해 12월 말 현재 46.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가 기대 이하의 분양률을 보이자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지난달 중순 도에 요청했었다.

안수남 군 기업유치담당은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만큼 분양 및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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