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동해' 상징하는 랜드마크 세운다

이달 말까지 지역 정서 포함·독창적인 대상 발굴

【동해】동해시가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랜드마크(Landmark)를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동해지역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시의 특성과 비전을 담고 10만 시민의 구심체 역할을 하며 관광자원화도 가능한 랜드마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캐나다 던디그룹이 개발사업자로 나서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망상지구와 묵호항 재창조지구, 추암관광개발단지 등에 지역 정서가 넘치는 독창적인 다양한 랜드마크 대상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시정운영위원회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랜드마크는 주요 지형지물이나 멀리서 보고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되는 대형 건물 같은 것으로 동해지역에는 시를 대표할 만한 특별한 상징물이 없었다.

박남기 시 기업현장지원단장은 “해외자본 유치를 위한 부동산 투자이민제, 투자유치설명회, 묵호항 재창조와 대규모 국비사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통한 랜드마크 사업이 지역 위상 제고와 시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도시 조성'이라는 시정운영 기조에 걸맞게 앞으로 관광 명소화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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